[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이 고구마에 이어 캔커피로 허당 매력을 터뜨린다.
3일 공개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선공개 영상에서 도서관에 들렀던 민준(안재현 분)은 자신의 자리에 캔커피가 놓여있자 정원(이연희 분)에게 “이거보라”라며 이야기했고, 정원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민준은 “도서관에서 캔커피와 쪽지를 많이 받아봤다”라는 이야기를 했었다가 그녀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들었는데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지자 어깨를 으쓱했다.
하지만 그 순간 반전이 일어났다. 민준은 앞자리에서 책에 얼굴을 파묻고 있던 여성이 갑자기 “저기요”라는 말과 함께 “그거 제 거예요”라며 짐짓 심각한 눈빛으로 쳐다보자 당황하고 말았다. 그리고는 자신이 마시던 커피를 그녀에게 밀어 넣으며 미안함을 표시했다. 이에 옆에서 지켜보던 정원은 그 모습에 웃음을 참느라 바빴다.
이미 지난 7월 27일 7,8회에서 민준은 상자에서 떨어진 호박에 맞고는 쓰러졌다가 이후 고구마를 전화로 착각해 통화하는 모습을 선보여 시청자들을 즐겁게 한 바 있다.
한 관계자는 “안재현이 정원 역 이연희를 대할 때는 스윗함을 선보이고 있고, 레스토랑 대표쉐프이자 CEO를 연기할 때는 카리스마를 아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이처럼 가끔 허당매력까지 선보이며 민준의 매력을 100% 이상 만들어가고 있는 것”라며 “그리고 8월 3일 방송분에서는 그가 이외에도 정말 깜짝 놀랄만한 매력을 연기하면서 주위를 놀라게 할 테니 꼭 본방송을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 목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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