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영화 스크린 현장

도경수-안소희, 제천국제영화제 '짐프 스타상' 수상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8.07 10:16 조회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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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도경수와 안소희가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신설한 시상식의 첫 번째 주인공이 됐다.

영화제는 올해 '짐프 어워즈(JIMFF AWARDS) 시상식을 개최한다. 'JIMFF OST', 'JIMFF STAR' 두 부문으로 구성되는 이 시상식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회와 국내 영화감독들이 설문을 통해 수상자를 선정, 이를 시상하고 축하하는 자리이다.

'JIMFF OST' 부문에서는 지난 한 해 가장 주목받은 영화의 OST를 선정 및 시상하며, 'JIMFF STAR' 부문에서는 음악과 영화 두 분야에서 활동하며 앞으로의 활약이 기대되는 배우를 선정, 시상한다.

'JIMFF OST' 부문 첫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상자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음악을 담당한 김홍집, 이진희 음악감독이 선정됐다.

또 'JIMFF STAR' 부문은 '형'에서 조정석과 안정적인 연기 호흡을 보여준 도경수와 '싱글라이더'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 안소희가 각각 남녀 수상자가 됐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한국영화감독조합과 공동주관 및 네이버의 후원으로 '디렉터스 컷 어워즈'를 개최해 온 바 있다.

'JIMFF AWARDS'는 그보다 영화제의 성격에 맞게 특화된 시상식으로 감독 및 음악감독, 배우를 아우르며 국내 영화인들이 한데 모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JIMFF AWARDS'는 영화제 기간 중인 12일 오후 8시 청풍리조트에서 열리며, 제13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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