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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흠뻑쇼 후유증 “극심한 탈수-고질적 종아리 경련”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8.13 16:13 조회 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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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싸이가 여름 콘서트 '흠뻑쇼'를 진행하면서 적잖은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음을 전했다.

13일 싸이는 자신의 SNS에서 “공연 딱 두 시간 반 지점쯤 극심한 탈수로 인해 고질적으로 우측 종아리에 경련이 오곤 한다. 경련이 오면 뛰기는커녕 서 있을 수도 없다. 공연 도중 조짐이 보이는 즉시 미리 예방해야 한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바늘로 순환이 멈춰가는 부위를 찔러 묵은 피를 빼줘야 한다. 처음엔 아팠지만 이젠 대략 공연의 일부. 그 후로 너끈히 세 시간은 뛸 수 있게 된다. 그러면 공연 담날 이리된다. 이걸 뭐라고 부르냐구? 영광뿐인 상처“라고 설명했다.

글과 함께 싸이는 자신의 다리에 든 피멍 사진도 공개했다.

싸이는 지치지 않는 에너지로 2017 전국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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