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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이연희의 여름 가을 겨울 봄”…다만세 4계절 커플샷

작성 2017.08.16 14:45 조회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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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이연희가 여름, 가을, 겨울, 봄을 담은 케미 폭격 '4계절 커플샷'을 완성했다.

16일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제작사 아이엠티브이 측은 여진구 이연희의 촬영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여진구와 이연희가 각기 다른 장소에서 각기 다른 스타일로 커플샷을 촬영한 모습. 극중 성해성(여진구 분)과 정정원(이연희 분)이 여름을 비롯해 가을, 겨울, 봄 등 1년 4계절을 함께 보내고 있는 다정한 장면을 연출한 것. 극심한 아픔을 겪은 이후 서로에게 가까워진 두 사람이 더욱 꽁냥꽁냥한 애정 전선을 드리운 셈이다.

무엇보다 여진구와 이연희는 다른 듯 같은 느낌의 선글라스를 착용한 채 눈부시게 쏟아지는 물줄기 앞에 나란히 서 있는 모습으로 시선을 자극하고 있다. 어깨를 서로에게 밀착한 채 동시에 손을 지켜들고 지긋한 미소를 지어내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급상승시키고 있는 것.

이어 여진구와 이연희는 각각 버건디 컬러의 두꺼운 카디건과 트렌치코트를 입고, 가을 낙엽을 배경으로 가을 컷 촬영에 나섰다. 특히 이연희는 노란 은행잎을 머리핀 대신 꽂고 있는 모습으로 사랑스러움을 배가시켰다.

여진구와 이연희는 때 이른 코트와 스웨터를 갖춰 입고 얼음으로 둘러싸인 장소에서 겨울 컷을 연출하는가 하면, 하늘하늘한 봄옷으로 갈아입고 꽃이 만개한 식물원 안에서 봄꽃처럼 화사한 커플 미소를 지어내는 봄 컷을 촬영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두 사람이 왜 함께 4계절 커플샷 촬영에 나서게 된 것일 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여진구와 이연희의 4계절 커플샷은 최근 경기도 파주, 연천, 일산 등지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하루 만에 4계절의 모습을, 그리고 햇살이 가득한 순간에 담아내야하는 만큼 촬영은 아침 일찍부터 시작됐다. 여진구와 이연희는 매 촬영 때마다 장거리 이동 시간은 물론 의상을 바꿔 입어야 하는 고충에도 불구하고 마치 실제 연인들 같은 설렘 가득한 데이트 코스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두 사람은 행복 가득한 마음을 내치비면서도, 창피해서 후다닥 도망가버리는 귀요미 커플의 면모를 그려냈던 터. 여진구는 마음 아픈 속내를 감추고 미소를 드리우는 단짠 매력을 표현했고, 이연희는 남자친구와 함께 한 특별한 이벤트가 마냥 즐거운 정정원의 면모를 100% 소화해냈다.


제작진은 “여진구와 이연희는 실제 연인들처럼 자유자재로 포즈를 폭발, 현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며 “서로의 사랑 표현에 소극적이었던 여진구와 이연희가 조금씩 사랑을 표현하고 있는 가운데, 안재현이 가세한 삼각관계가 어떻게 전개될 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다시 만난 세계' 17, 18회 분은 16일 방송된다. 

사진=아이엠티브이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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