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3일(화)

방송 프로그램 리뷰

“속옷 광고 때문에”…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아는형님 회식에 예민 모드

작성 2017.08.20 22:03 조회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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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이 '아는형님' 멤버들 때문에 유혹에 빠지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이상민은 속옷 광고를 앞두고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그 와중에 '아는형님' 회식이 잡힌 것.

이상민은 '아는형님' 회식에 참석해 “나는 살 빼는 중이다”라며 따로 준비한 그릇에 빵을 꺼냈다. 그것은 단백질로 만든 빵이다.

이 모습에 서장훈은 “회식인데 고기 못 먹느냐”라고, 김희철은 “분위기 깨는 사람이다”라며 핀잔을 줬다.

이에 이상민은 “이번 주 속옷 광고가 있다”며 자신의 사정을 말했지만 멤버들에게 통할 리 만무했다. 

이수근은 “회식은 같이 먹어줘야 한다”, 김희철은 “회식인데 먹자. 맥주 한잔 정도는 괜찮아. 기분 좋게 먹는 맥주는 살 안찐다”고 유혹의 멘트를 던졌다.

민경훈은 “살 빼고 싶으면 물어봐라 두달 동안 30kg 뺐다. 하루에 고구마 반개 그리고 운동했다”고 비법을 말했다.

김희철 역시 “나는 디톡스다이어트 했다”라며 “내가 형님들이랑 하니까 외모 관리를 안했다. 얼굴이 망가져도 내가 경훈이랑 제일 잘생겼으니까”라고 팩트 폭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는형님' 멤버들은 이상민에게 끊임없이 음식을 먹으라고 유혹했지만 이상민은 끝내 먹지 않았다. 다이어트를 하는 상황인만큼 예민 뾰로통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미운 우리 새끼'는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 '대국민 보고대회' 방송 관계로 30분 지연 방송됐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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