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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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남궁민, 오정세 기사 조작 알았다…충격에 눈물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8.21 22:43 조회 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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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조작'의 남궁민이 오정세의 기사 조작 사실을 알고 눈시울을 붉혔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17회 방송에서 한무영(남궁민)은 이석민(유준상)으로부터 형 철호(오정세)가 기사를 조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석민은 "윤선우(이주승) 사건이 어떻게 끝나든 넌 달갑지 않은 진실을 마주하게 될 거라고 말했던 것 기억하느냐"고 물었다.

이어 "윤선우가 범인이 될 거라라는 걸 미리 알고 있었던 기자가 철호였다면 믿을 수 있겠어? 너희 형 죽기 전에 조작 기사에 연루된 혐의가 있어. 5년 전 민 회장 사건 역시 철호가 만든 시나리오야. 물론 이걸 사주한 배후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죽은 형에 대한 비밀을 알게 된 무영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석민은 무영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폭로를 이어가려고 했다. 그러자 무영은 석민의 얼굴에 주먹을 갖다 대며 입을 막았다.

무영은 5년 전 형이 자신이 저지른 일을 자책하며 "무영아 한 마디만 해줘.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고" 절규하던 모습을 떠올렸다.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모습이 기자 조작과 관련된 것을 알게 된 무영은 깊은 혼란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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