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방송 촬영장 핫뉴스

다시만난세계 이시언, 박진주와 따귀신 비화…“NG가 날 수 밖에 없다”

작성 2017.08.22 10:16 조회 231
기사 인쇄하기
다만세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이시언이 박진주와의 촬영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시언 박진주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김유진)에서 각각 경찰 신호방과 요가강사 홍진주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추고 있는 중. 무엇보다도 둘은 해성(여진구 분)의 친구로 설정된 만큼 최근 자주 만나면서 다양한 에피소드를 그려가고 있다.

특히 호방과 진주가 함께 등장하는 장면에서는 시청자들의 폭소가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7월 27일 8회 방송분이다. 당시 호방은 정원의 집에 들렀다가 그만 샤워하고 나온 진주의 알몸을 보게 되었고, 이후 변명하는 자리에서 그녀로부터 “브라질리언 왁싱이 죄야?”라는 말을 했다가 그만 순식간에 따귀를 맞고 말았다.

당시 방송에는 한 번의 따귀 장면이었지만 사실 이 장면은 십 수 번의 NG가 있었다. 박진주는 설정에 따라 이시언의 뺨을 때리다가 빗겨나가기도 했던 것. 이때 NG가 나자 그녀는 진심으로 “아 미안해”, “아 어떡하지?”라고 미안해하기도 했다.

이에 이시언은 “박진주와는 서로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온다”라며 “이 때문에 진지한 연기나 심지어 이처럼 따귀를 맞는 장면에서는 NG가 날 수밖에 없다. 그래도 시청자분들께서 재미있게 보셨다면 정말 다행”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진주와 호방은 선 자리에서 선보인 에피소드, 브라질리언 왁싱을 정원에게 실수로 털어놓는 장면, 정원의 집에서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로 극에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 '다만세'에서 호방 역 이시언과 진주 역 박진주의 웃음 케미를 한껏 발산하면서 극이 더욱 재미있어 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둘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생기면서 이른바 '호주커플'이 될지도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 21~22회는 23일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