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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유준상VS박지영, 정면충돌…팽팽한 긴장감

작성 2017.08.22 14:13 조회 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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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꼬리를 밟힌 남강명을 잡아라!'

22일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제작진에 따르면 흑막의 자금 운반책 '남강명'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두고 스플래시 팀 유준상과 검찰의 박지영이 정면충돌한다.

19, 20회에서는 구태원(문성근 분)이 던진 위험한 떡밥을 물기로 결심한 대한일보 스플래시 팀장 이석민(유준상 분)과 페이스오프 된 남강명 체포를 위해 수사 전면에 나서는 검찰 차연수(박지영 분) 부장의 팽팽한 대립이 펼쳐진다.

두 사람의 인연은 5년 전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만든 정·재계 로비 의혹의 주인공 민영호(김종수 분) 사건에서 비롯된다. 당시 민영호의 로비 장부와 자백 인터뷰를 확보한 이석민은 서울중앙지검 차연수와 권소라(엄지원 분)에게 공조 수사를 요청했는데, 이를 알게 된 대한일보 구태원과 변호사 조영기(류승수 분)가 사건을 조작, 그들은 함께 침몰할 수밖에 없었다.

이석민과 차연수는 흑막을 밝혀내자 기세 좋게 의기투합했던 시작과 달리, 서로에게 좋지 못한 기억을 남겼다. 그러나 이석민과 차연수는 5년이 지난 현재까지 각자의 위치에서 같은 목적을 향해 달리고 있었고, 마침내 운명적으로 재회한다. 그러나 상대방에 확실한 신뢰가 없는 두 사람은 '남강명'이라는 같은 목표물을 쫓음에도, 끝내 손을 잡지 못한 채 갈등을 빚을 전망이다.

5년 만에 만난 스플래시 팀장 이석민과 검찰 차연수 부장의 극적 갈등을 예고하고 있는 '조작'은 22일 19, 20회가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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