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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용감한 형제-테디의 선미' 솔로 3단 변신

작성 2017.08.22 16:16 조회 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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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가시나' 선미가 돌아왔습니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선미도 아니고 원더걸스 멤버도 아닙니다. 선미는 지난 3월 10년 넘게 몸담아 왔던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었어요. 그리고 다시 5개월이 흐른 지금 '솔로' 선미로 팬들 곁에 섰습니다.

22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대유미디어 스튜디오. 선미의 쇼케이스가 열리는 곳이죠. 소속사를 옮기고 발표하는 첫 솔로 앨범입니다.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컸는데 역시 선미! 기대 그 이상을 보여줍니다.

메이크어스로 소속사를 옮긴 후 3년 만에 발표하는 '가시나'는 막강한 프로듀서들이 포진해 있는 더블랙레이블과 공동 작업을 통해 야심 차게 준비한 노래입니다. '가시나'는 세 가지의 의미를 내포한 중의적인 표현이죠. 이는 꽃에 돋아 난 '가시'이고 안타까운 이별 앞에 쓸쓸히 읊조리는 "왜 예쁜 날 두고 기사나"의 '가시나' 입니다. 또 순우리말 '가시나'에 '아름다운 꽃의 무리'라는 뜻이 숨겨져 있어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박진영의 진두지휘하에 탄생한 '24시간이 모자라',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용감한 형제에 의해 탄생한 '보름달', 그리고 소속사를 옮겨 테디가 수장으로 있는 더블랙레이블과 손을 잡고 탄생한 '가시나'까지 '솔로' 선미의 3단 변신을 살펴봅니다.

선미

2013년 박진영의 '24시간이 모자라'

이 곡으로 첫 홀로서기에 나섰습니다.

포인트: 맨발 댄스! 그룹 활동 당시 귀엽던 이미지를 단숨에 벗어버리고 섹시함을 전면에.

선미 say "박진영 PD의 '24시간이 모자라'는 제 역량을 끌어올려 준 노래입니다. 가능성과 역량을 한껏 보여준 노래죠."

선미

2014년 용감한 형제의 '보름달'

'24시간이 모자라'에서 보여준 섹시미에서 한층 더 나아가 성숙미까지 더해졌습니다.

포인트: 창백한 피부에 몽환적인 표정, 늘씬한 바디라인이 인상적인 안무.

선미 say "'보름달'은 박진영 PD가 꺼내준 역량에 분위기를 더해준 노래입니다. 몽환적이고 고혹적인 분위기를 생각했는데 그런 분위기를 더해줬죠."

선미

2017년 테디의 '가시나'
선미에게는 데뷔 이후 가장 큰 변화 이후 탄생한 노래입니다.
포인트: 본인의 성격이 드러나는 발랄한 표정과 시크함을 오가는 무대 위에서의 표정 연기, 손을 이용한 카리스마 안무. 가성도 매력적인 목소리.
선미 say "더블랙레이블의 '가시나'는 그 선미에서 조금 더 다채로운 목소리와 이미지, 목소리를 표현하게 해줬습니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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