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영화 스크린 현장

하정우 '신와 함께', 겨울 시장 달군다…12월 개봉 확정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8.23 08:55 조회 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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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하정우 컴백작 '신과 함께'(감독 김용화)가 오는 12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

'신과 함께'는 인간의 죽음 이후 저승에 온 망자가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주호민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영화 '미녀는 괴로워', '국가대표', '미스터 고'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용화 감독을 필두로 충무로 최고의 제작진이 뭉쳐 장장 3년 이상의 시간을 공들인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 작품은 국내 최초 1, 2편을 동시 기획하고 촬영까지 한 작품이다. 제작비는 1,2편 통틀어 400억에 달한다. 

신과 함께

역대급 배우들을 한 자리에 모은 초호화 라인업 역시 '신과 함께'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특히 4년 연속 여름 극장가에서 한국영화의 흥행을 이끌었던 하정우는 1년 만에 '신과 함께'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신과 함께'에서는 저승사자 '강림'으로 분했다. 

주지훈, 김향기는 인간의 죽음 이후 7번의 저승 재판에 동행하는 저승 삼차사로 분했다. 차태현은 저승 삼차사와 49일 동안 7번의 저승 재판을 받는 의로운 망자 '자홍' 역을 맡았다. 원귀가 되어 차사들이 이승에 개입하는 계기가 되는 '수홍'은 김동욱이, '수홍'의 군대 후임 '원일병' 역은 도경수가 맡았다.

오달수와 임원희는 저승 재판의 진행을 돕는 판관으로, 김하늘, 김해숙, 이경영, 장광, 정해균, 김수안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저승 재판관으로 등장한다. 이정재는 저승 세계를 총괄하는 '염라대왕'으로 특별 출연한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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