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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11년만에 韓예능으로 돌아온다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8.23 12:57 조회 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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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미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걸그룹 슈가 출신으로 일본에서 활약해온 아유미가 11년 만에 국내 예능 프로그램 복귀를 앞두고 있다.

23일 MBN에 따르면 다음 달 첫 방송되는 관찰 예능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전격 출연을 확정했다.

아유미는 '비행소녀' 예고 영상에서 여전히 깜찍한 미모를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오랜만이에요. 아유미입니다. 다들 기억하시나요.”라고 말문을 연 뒤 “일본에서 연기 활동을 하면서 지내고 있다"면서 "고정 프로그램은 11년 만에 첫 출연이라 너무 떨리고 어색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벌써 35세가 됐는데, 아직 결혼을 안 하고 싱글라이프를 즐기고 있다.”면서 “어느덧 훨씬 어른이 되었고, 옛날의 그 아유미가 아니다란 것을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출연 배경을 전했다.

아유미는 2002년 걸그룹 슈가 1집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슈가로 활동 종료 이후에는 일본에서는 이토 유미, 아이코닉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 아유미와 함께 배우 조미령과 최여진이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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