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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 워너원·레드벨벳, 부산벌 달군다..3차 라인업 합류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8.23 14:00 조회 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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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 워너원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워너원과 레드벨벳이 부산에서 한류 팬을 만난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아시아 No.1 한류페스티벌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2017, 이하 BOF)의 3차 라인업이 23일 공개된 가운데, 워너원과 레드벨벳, 그리고 허스키 브라더스가 이번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관광브랜드를 표방하고 있다. 다양한 공연행사와 전시행사가 오는 10월 22일(일)부터 31일(화)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구남로 등 부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앞서 공개된 1, 2차 라인업에 이어 워너원과 레드벨벳, 허스키 브라더스가 새롭게 라인업에 이름을 추가해 눈길을 모은다. 개막공연에는 워너원, 블랙핑크, 에이핑크, 여자친구, B.A.P, 아스트로, 젝스키스가, 파크콘서트에는 레드벨벳, 유리상자, 허스키 브라더스, 백지영, 김태우, 에일리, 볼빨간사춘기 등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먼저 워너원은 2017년 최고의 신인 보이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선발된 루키들로 아직 데뷔 한 달도 못 채운 신예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며 가요계를 흔들고 있다. 데뷔곡 '에너제틱'을 비롯해 '활활' 등 앨범 수록곡들이 발매 직후 주요 음원차트를 휩쓸고 있으며, 앨범 발매 후 일주일 만에 음반 판매량 41만 장을 돌파(현재는 50만 장)하는 저력을 보였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진행된 데뷔 기념 쇼케이스 콘서트는 2만 석의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됐다. 국내 지상파, 케이블의 모든 음악 순위 프로그램에서 1위 트로피를 싹쓸이하기도 했다. 또 화장품, 교복, 맥주, 신발 등 각종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가 하면,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며 맹활약 중이다.

BOF 워너원

레드벨벳은 색깔 있고 세련된 음악과 퍼포먼스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5인조 걸그룹이다. 최근 조사된 2017년 8월 걸그룹 브랜드 평판 순위에서 1위에 올랐으며, 멤버 아이린은 걸그룹 브랜드 평판 개인 1위를 차지했다. '골든 디스크 어워즈',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하이원 서울 가요대상', '가온차트 K-POP 어워즈' 등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본상, 퍼포먼스 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2015년 첫 번째 미니 앨범 타이틀곡인 'Ice Cream Cake'을 시작으로 정규 1집, 각종 미니앨범들이 다수의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최근에는 여름 미니앨범에 수록된 '빨간 맛'으로 활동하며 사랑을 받았다.

끝으로 허스키 브라더스는 대한민국 가요계를 대표하는 허스키 보이스 3인방 박상민, 김정민, 권선국(전 녹색지대)이 결성한 그룹이다. 1997년 2월 발표한 박상민의 '무기여 잘있거라'에 김정민, 권선국이 피처링으로 함께 하며 '허스키 브라더스'를 결성해 큰 화제가 됐던 이들이 20년 만에 재결합했다. 재결성 후 리메이크한 녹색지대의 '무한우정'이 '웃찾사' 남자끼리 코너의 BGM으로 사용되며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연령층의 귀를 사로잡기도 했다. 탄탄한 실력과 재치있고 노련한 입담을 과시하며 '열린음악회', '콘서트7080' 러브 FM '김창렬의 올드스쿨', '비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중이다.

BOF 워너원

한편 이번 BOF에서는 스타셰프들이 함께 하는 푸드 행사도 진행된다. 10월 27일(금)에는 이연복, 10월 28일(토) 최현석, 10월 29일(일)에는 오세득이 각각 팬들과 만나 요리도 하고 음식도 선보인다. 장소는 서면 놀이마루이며, 시간과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BOF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bof.or.kr)과 페이스북(facebook.com/BusanOneAsiaFestival) 를 참조하면 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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