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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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성공적인 화가 활동 '작품 메이즈 1300만원 낙찰'

작성 2017.08.23 14:26 조회 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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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비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솔비가 화가로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미술품 경매회사에 출품된 솔비의 작품 '메이즈'(Maze)가 1,300만 원에 낙찰됐다. 최초 600만 원으로 시작돼 열다섯 번의 경합을 걸쳐 이같이 낙찰됐다. 최초 추정하는 600~1000만 원을 훌쩍 뛰어넘은 기록이다.

서울옥션 경매 본부 측은 "작가 권지안(솔비)의 작품은 국내 경매 시장에서 처음 공개됐음에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거울을 캔버스 삼아 자신만의 작품 세계를 보여준 점이 인상적이다. 응찰 횟수도 비교적 높고 낙찰 금액 또한 경매 시작가의 두 배를 기록했다. 신진 작가의 성공적 데뷔라고 볼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메이즈'는 솔비의 '셀프 협업' 두 번째 시리즈인 '블랙스완' 중 한 작품이다. '셀프 협업'은 가수 솔비와 화가 권지안, 한 사람 안의 두 개의 자아가 협업해 작품을 만든다는 개념이다. 솔비 자신이 직접 붓이 돼 캔버스 위에 한 폭의 그림을 완성하는 추상 작업이다.

솔비는 '하이퍼리즘' 시리즈의 두 번째 EP '블루'를 준비 중이다. 첫 번째 EP '레드'에서 파격적인 페인팅 퍼포먼스를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두 번째 EP에서도 페인팅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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