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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만난세계 여진구, 이연희에 백허그…“애틋함 폭발”

작성 2017.08.23 14:54 조회 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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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여진구와 이연희가 애틋함이 담뿍 담긴 양팔 가득 백허그 장면을 완성했다.

여진구와 이연희는 최근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의 한 마트에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백허그 장면을 촬영했다.

이는 해성(여진구 분)가 뒤돌아서는 정원(이연희 분)에게 박력 넘치는 백허그를 시도하는 장면. 해성이 살짝 토라져 있는 정원과 실랑이를 벌이다 결국 뒤에서 와락 안아버린다. 해성에게 화가 난 듯 정원은 주먹까지 쥔 채로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해성은 정원의 팔목을 꼭 붙잡고 움직이지 못하게 만든다. 이내 해성은 정원의 등 뒤에서 다정하게 감싸 안아버리고 정원은 울컥 울먹이는 표정을 지으며 상반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

촬영 당시 마트 영업시간에 맞춰 오후 10시 이후부터 촬영이 진행, 자정을 넘겨 새벽까지 촬영이 이어졌던 상태. 계속되는 밤샘 촬영으로 인해 많이 피곤한 상태였지만 여진구와 이연희는 특유의 유쾌함을 발산, 지쳐가는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이끌어내며 현장의 온도를 끌어올렸다.

더욱이 여진구와 이연희는 여러 각도에서의 다양한 모습을 담기 위해, 같은 포즈를 몇 번씩 되풀이했음에도 전혀 흐트러짐 없는 태도로 분위기를 달궜다.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는 두 사람의 노력이 빛을 발한 장면이었다.

제작진 측은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인해 힘이 들 텐데도 여진구와 이연희는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분위기를 북돋워 주는 일등공신들”이라며 “두 사람의 해맑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현장에도 큰 힘을 안겨주고 있다. 날이 더해질수록, 설명이 필요 없는 '커플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의 케미를 오늘 방송에서 확인해 달라”고 밝혔다.

'다시 만난 세계' 21, 22회분은 23일 방송된다.

사진=아이엠티비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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