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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걸그룹의 흔한 교복 패션? '상여자가 표현하면 다르다'

작성 2017.08.23 15:15 조회 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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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틴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라이징 걸그룹 프리스틴(PRISTIN)이 두 번째 미니앨범 '스쿨 아웃'(SCHXXL OUT)으로 돌아왔다.

프리스틴은 2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흰물결아트센터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스쿨 아웃' 쇼케이스를 열고 타이틀곡 '위 라이크'(WE LIKE)를 공개했다.

프리스틴 멤버 나영은 "두 번째 앨범이지만 아직도 많이 긴장된다.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프리스틴

첫 앨범 활동 이후 5개월 동안 멤버들 모두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나영은 그동안 언어 연습을 열심히 했다고 전했다. 나영은 "그동안 개인 연습과 체력을 기르기 위한 운동, 이번 앨범에 들어갈 곡 작업을 열심히 하면서 지냈다. 연습실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고 일본에 진출할 수도 있어서 일본어 리스닝을 하며 공부했다"고 밝혔다.

또 멤버 레나는 체력에 신경을 많이 썼다고 했다. 레나는 "5개월 만에 컴백을 했는데 그동안 부족했던 게 뭔지 생각해봤다. 데뷔 당시에는 체력적인 부분은 생각 못했는데 공백기 때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체력을 많이 기르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프리스틴은 이번 앨범을 통해 기존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데뷔 활동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타이틀곡 '위 라이크'에는 멤버 성연과 로아가 작곡과 작사에 직접 참여했다.

나영은 앨범 명에 대해 소개했다. 나영은 "학교에서 나와 일탈을 즐기는 우리의 모습을 그렸다. 학교 안에서의 모습도 예쁘지만 학교 밖에서의 모습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프리스틴

이번 앨범에서는 프리스틴만의 '파워&프리티'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성연은 "프리스틴의 캐릭터가 가장 잘 드러나는 곡이다. 우리의 콘셉트인 '파워&프리티'에 맞게 적극적인 가사와 역동적인 멜로디를 많이 사용했다"고 했다.

이어 은우는 "요즘 '상남자'라는 표현을 자주 쓰지 않나. 우리만의 색깔을 입히려고 '상여자'를 떠올리면서 작업했는데 그래서 타이틀을 '상여자'로 해야 하나 하는 생각도 했다"며 웃었다.

의상에 대한 부분도 언급했다. 프리스틴은 교복 패션을 선보인다. 사실 걸그룹에서 교복 패션은 흔한 아이템 중에 하나다. 레나는 "이번 신보 제목이 '스쿨 아웃'이다. 학교 밖 일탈이 콘셉트다. 우리는 그냥 교복이 아니라 교복이 일탈을 하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생각에서 지금과 같은 콘셉트를 완성했다"라고 전했다.

첫 번째 미니 앨범 '하이! 프리스틴'(HI! PRISTIN) 타이틀곡 '위 우'(WEE WOO)로 올해 가장 주목받는 신인 걸그룹으로 꼽힌 프리스틴은 이번 앨범으로 대중들에게 한 번 더 자신들의 매력을 입증한다.

타이틀곡 '위 라이크'가 포함,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새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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