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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례, 아나운서 보컬리스트 '마이더스의 손' 등극

작성 2017.08.23 15:27 조회 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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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작곡과 출신의 스포츠 아나운서이자 국내 여성 스포츠 캐스터의 선구자로 주목받은 SBS스포츠의 장유례 아나운서.

올해 초 장유례 아나운서는 자신의 닉네임인 '유레카(EUREKA)'라는 활동명으로 격월간(Bimonthly) 프로젝트에 돌입, 매 짝수 월마다 직접 만든 노래들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2월 동료 아나운서인 SBS스포츠 이재형 안현준 아나운서가 성악곡 '문라이트 드림(Moonlight dream)'을 부른 데 이어, 4월에는 KBSN 염상엽 아나운서가 R&B 발라드곡 '봄에 하는 이별'의 보컬로 참여했다.

그리고 지난 6월 장 아나운서는 윤태진 아나운서와 함께 세 번째 곡 'Summer Waltz'를 선보였다.

특히, 본업에 충실하던 아나운서들은 장 아나운서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잠재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안현준 아나운서는 지난주 jtbc '팬텀싱어 2'에서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의 '둘시네아'를 부르며 쟁쟁한 유학파 성악가들의 즐비한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특히, 깊은 울림을 주는 선 굵은 가창력과 여심을 자극하는 외모로 안현준 아나운서는 방송 직후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염상엽 아나운서도 장유례 아나운서의 프로젝트 이후, 뮤지컬 배우로 변신 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에 장유례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보컬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장 아나운서는 이런 평가에 대해 “특별한 비결은 없다. 주위에 노래 잘하는 동료들이 있으면 '이 사람들과 함께 해보면 어떨까'하는 생각은 늘 하고 있다”며 “성악을 전공한 친구들을 눈여겨보기도 하고, 노래 부른 영상을 직접 자신의 SNS에 올린 아나운서들도 참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함께 해보자는 제안을 했을 때 적극적인 교감이 있는 경우가 많았고, 동료 후배 아나운서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프로젝트를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장유례 아나운서는 8월 프로젝트를 맞아 또 한 번 변신을 예고하고 나섰다. 8월 프로젝트에서는 참여한 아나운서들이 보컬뿐만 아니라 랩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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