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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과 열애설 난 쌍용그룹 장남 김지용 씨는 누구?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8.23 17:51 조회 4,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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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경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경과 교제 중인 것으로 알려진 상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오후 한 매체에 따르면 김성경과 열애설에 휘말린 주인공은 김석원 쌍용그룹 전 회장의 장남이자 현 태아산업의 최대주주인 김지용 씨.

김지용 씨는 용평리조트 상무를 지냈으며, 비상장사인 태아산업의 주식 34%를 가지고 있다. 태아산업은 현재 충북 음성, 여주 하행선 등지에 고속도로 휴게소들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김지용 씨는 국민대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국민학원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또 대한스키지도자연맹과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를 겸임하고 있다. 김지용 씨의 모친은 박문순 성곡미술관장이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김성경은 KBS '1대 100'에 출연해 “내가 진행하는 '시사 토크쇼 프로그램'을 보고 연락이 왔다.”며 “그 프로그램에서 내가 워낙 세게 나오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연애를 포기했었다. 오히려 그분은 내 그런 모습을 더 좋게 본 것 같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두 사람은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지만 각자가 자녀들이 있는 만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경은 1993년 SBS 아나운서로 입사한 뒤 2002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변신해 활동하고 있다. TV조선 '강적들' 등에 출연 중이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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