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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감전문] 박유천 소집해제 “반성하는 시간 갖겠다” 눈물글썽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8.25 18:09 조회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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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 박유천(30)이 사회복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됐다.

서울 강남구청에서 20개월 동안 대체복무를 한 박유천은 마지막 근무일을 마친 25일 저녁 6시 몰려든 200여 명의 팬들과 취재진 앞에서 소집해제 소감과 그간의 심경을 밝혔다. 

긴 팔 제복을 입고 나타난 박유천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다가 “복무기간 동안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 오늘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앞서 박유천은 지난 6월 국내 굴지의 식품회사의 외손녀 황 모 씨와 결혼을 발표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후 약혼녀 황 씨의 SNS에 올린 글들이 잇달아 논란이 됐다.

결혼에 대해서 박유천은 별다른 얘기를 하지 않았다.

박유천이 취재진 앞에 선 것은 지난해 6월 여성 A 씨 등 4명에게 성폭행 피소를 당한 뒤 조사를 받기 위해 강남 경찰서에 출두했을 때 이후로 1년 2개월 만이었다. 

이날 강남구청 앞에는 박유천의 소집해제를 축하하는 국내외 팬 200여 명이 몰려들어서 푸른색 미키 마우스 풍선과 해바라기 등을 손에 들고 박유천에 대한 환영과 지지의 뜻을 밝혔다. 

앞서 박유천은 2015년 8월 27일 훈련소에 입소했으며, 천식으로 4급 공익 판정을 받고 서울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

-다음은 박유천이 밝힌 소감 전문

오늘로 24개월의 군 대체 복무를 마쳤습니다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유천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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