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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의 굿모닝FM’ PD 제작거부로 결방 “이기고 돌아와요”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8.28 09:31 조회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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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MBC 라디오PD들의 제작거부로 28일 방송된 MBC 라디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가 결방됐다.

28일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는 별도의 공지 없이 결방됐고, 이 자리에 음악방송으로 대체됐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홈페이지에는 “어찌 된 일인 영문을 몰라서 문의한다.”는 글이 쇄도했다.

이날 방송이 전격 결방된 이유는 지난 25일 MBC라디오 PD 40명이 '라디오로 돌아가기 위해서'라는 성명을 내고 28일 오전 5시를 기해 전면적인 제작거부를 선언했기 때문. 이들은 “현 경영진이 물러나고 제작 자율성을 되찾는 그 날까지 싸우겠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의 홈페이지에는 제작거부에 대한 얘기 없이 “방송사의 사정으로 정규 프로그램 대신 음악 특집 프로그램을 보내드리오니 청취자분들의 양해 부탁드립니다.”는 짤막한 공지만 올려져 있다.

이에 청취자들은 “파업 때문에 결방된 지 몰랐다.”, “제작거부에 돌입한 제작진의 입장도 이해하며 이기고 돌아와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MBC 측에 따르면 28일 MBC FM4U는 음악 방송으로 대체 편성이 됐다. 이날 오전 방송되는 '세상을 여는 아침 이재은입니다',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 '오늘 아침 정재은입니다', '이루마의 골든디스크'는 '음악 방송인 꿈의 팝송', '힐링 뮤직', '낭만가요'로 대체 편성됐다.

오후 3시부터 5시에는 K-POP50, 꿈의 팝송이 재방송되며 저녁 시간에는 K-POP50 재방송, 낭만 가요 재방송, 심야 시간에는 낭만 가요 재방송, 힐링 뮤직 재방송 등으로 편성됐다.

노홍철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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