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8일(목)

방송 프로그램 리뷰

[스브스夜] ‘조작’ 유준상-엄지원-박지영의 ‘이상동몽’... 누가 웃을까?

작성 2017.08.28 23:16 조회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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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상황은 달랐다. 하지만 목표는 같았다.

28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 21, 22회에서는 대한민국을 속인 대국민 사기극의 주인공 남강명을 잡기 위해 유준상, 엄지원, 박지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주 방송에서 대한일보 구태원 상무(문성근 분)는 석민(유준상 분)을 만나 자신이 가지고 있던 과거 남강명의 비리에 관한 음성 파일을 던져주며 위험하고도 은밀한 거래를 제안한 바 있다.

남강명은 경제 사범으로 죽은 걸로 위장했지만, 실제로는 밀항해서 잘 살고 있었다. 이에 태원은 석민에게 그 증거를 건넨 것.

이에 석민은 구태원의 파일이 미끼인 줄 알고 고민했지만, 결국 이 사건을 취재하기로 마음을 굳혔다.

또한, 여기에 5년 전부터 차근차근 흑막을 쫓던 서울중앙지검 차연수(박지영 분) 부장이 본격적으로 수사에 합세했다.

그리고, 오늘(28일) 방송에서 구태원은 제 편으로 포섭한 인천지검 임지태(박원상 분)를 이용, 권소라(엄지원 분)에게 남강명에 대한 자료를 흘려 더욱 판을 키웠다.

소라 역시 자료 출처와 진위에 대한 의심을 떨치지 못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가보자'는 쪽으로 결심을 굳혔다.

이에 남강명 수사를 두고 각각의 팀이 하나의 목적을 위해 움직이게 되었다.

하지만, 또 다른 반전이 도사리고 있었다. 남강명이 곧 입국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이는 구태원의 또 다른 함정이었던 것. 이에 남강명을 쫓는 이들 세 명이 함정을 넘어 진실을 계속 추적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졌다.

한편, 믿었던 형 한철호(오정세 분)가 그간 밝혀진 조작 사건의 중심에 있었음을 알게 된 한무영(남궁민 분) 기자는 자신이 왜 이 사건들을 쫓아야만 하는지 근본적 이유를 찾기 위해 고민했다.

그렇게 복수심을 뺀 타당한 명분을 찾아 헤매던 무영은 박응모 사건에서 발견된 시신을 떠올리게 되고, 그것을 단서로 삼아 다시 한번 취재에 나서며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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