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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강신효, 드라마를 영화로 만드는 연기력... 이것이 無감정 연기다!

작성 2017.08.29 08:25 조회 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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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효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강신효가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극을 압도하고 있다.

지난 28일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에서 문신남 강신효는 류승수의 목숨을 위협하며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으로 극을 사로잡았다.

같은 배를 탔던 류승수와 문성근의 갈등으로 향후 전개에 더욱 궁금증이 증폭됐던 상황. 강신효는 문성근의 지시로 류승수의 목을 조르며 긴장감을 더했다.

강신효는 덤덤한 말투로 류승수에게 “얘기가 통하지 않을 경우, 조치를 취하라 하시더군요. 두 번의 용서는 없을 거라고도 하셨구요"라고 읊조리며 텅 빈 듯 강렬한 경고 메세지를 남겼다.

특히, 극 말미에서는 강신효를 찾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궁민과 엄지원을 뒤로한 채 부둣가에서 덤덤히 누군가에게 보고 전화를 하며 또 한 번의 악행을 예고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듯 싸늘한 연기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는 강신효는 지난 14일 방영분에서 얼굴이 공개된 이후 줄곧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의 액션 연기와 소름 끼치는 눈빛 연기로 드라마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싸늘한 표정을 하고 있는 강신효의 모습이 엔딩샷으로 잡히며 시청자의 긴장감은 더욱 최고조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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