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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유준상-엄지원의 위기’…조작 문성근의 덫

작성 2017.08.29 15:14 조회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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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조작' 문성근이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에게 받았던 빚을 제대로 갚아준다.

29일 SBS 월화드라마 '조작'(극본 김현정, 연출 이정흠) 제작진에 따르면 23-24회에는 대한일보 구태원(문성근 분)이 설계한 덫에 제대로 빠진 애국신문 한무영(남궁민 분)과 대한일보 이석민(유준상 분), 인천지검 권소라(엄지원 분)의 위기가 그려진다.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취득한 남강명 밀항 정보를 뒤따라 경인항에 모이게 됐으나, 그의 밀항 목적지가 경인항이 아닌 궁평항임이 밝혀지며 단체 패닉에 빠지게 됐다. 설상가상 뉴스를 통해 남강명의 예상 도착 시간까지 보도돼 혼란은 가중되고, 한무영, 이석민, 권소라는 경인항과 궁평항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할 처지에 놓인다.

사실 이 모든 그림은 구태원이 그린 작품으로, 구태원은 자신이 당한 그대로, 그러나 그 파괴력과 파장만큼은 몇 배가 될 강력한 보복을 가할 예정이다.

구태원의 철두철미한 반격으로 인해 남강명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좇던 이들 사이에 미묘한 균열이 생기고, 여기에 예상치 못했던 돌발 상황까지 더해지며 한무영과 이석민, 권소라는 공조 이후 최대 위기에 직면한다.

'조작' 23-24회에는 대한민국을 속인 희대의 사기꾼 남강명의 기상천외한 밀항 스토리가 예고돼 이목을 끌고 있다. '흑막'의 자금 운반책 역할을 담당했던 남강명은 공식적으론 사망한 상태이나, 페이스오프까지 감행하며 생존해있음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남강명의 등장은 흑막이라 일컬어지는 비선조직 컴퍼니의 민낯을 드러나게 할 결정적 계기를 마련할 전망이다.

남강명의 밀항 스토리는 29일 '조작' 23, 24회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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