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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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달달한 ‘불청’ 커플 김국진♥강수지, 성숙한 사랑 돋보였다

작성 2017.08.30 07:40 조회 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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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불청'커플 김국진-강수지가 '불청'에서 여전히 달달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지난 29일 밤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인천 무의도 여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양수경이 식사를 준비하자 보조를 자청하고 나섰다. 이에 두 사람 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도 이어졌다.

양수경은 “(강)수지에게 약속했던 것 중에 수지가 가장 좋아했던 게 뭐야?”, “수지 얘기하면 쑥스럽지?” 등 연인 강수지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여자친구 언급에 김국진은 어쩔 줄 모르고 쑥쓰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이어진 대화 시간에서는 진솔한 이야기들도 오갔다. 양수경은 김국진과 열애 후 성격이 변한 강수지를 보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강수지는 “오빠(김국진)는 성격 자체가 자랑하는 성격이 아니다. 사람들과 있을 땐 전혀 안 챙긴다. 둘이 있을 때만 챙긴다. 오빠가 나 때문에 많이 웃는다”고 전했다.

이에 양수경은 “수지가 원래 말을 조근조근 예쁘게 하는데, 지금은 (김국진에게) 잘 보호받고 있다는 느낌이다. 김국진이 이해심이 정말 많다”고 칭찬했다.

그러자 김국진은 재차 부끄러운 듯 민망해하며 자리를 떴고, 강수지는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강수지는 “나이 들어 사람을 만난 게 좋다. 모든 일을 겪고 성숙해진 뒤 만나서 부딪힐 게 없다. 서로를 존중해준다. 어렸을 때와 다르다”고 고백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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