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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윤인구 “마지막 무대라고 생각하고 왔다…힘내라 MBC”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8.31 13:26 조회 2,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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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파업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KBS 윤인구 아나운서가 MBC 신동진 아나운서와의 남다른 일화를 밝혔다.

31일 오전 11시 5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사옥에서 MBC노조 지지 방문을 한 KBS 윤인구 아나운서는 “2012년 이후로 마이크 앞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MBC 동료들이 조속히 힘을 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인구 아나운서는 이 자리에서 “MBC와 남다른 인연이 있다. 한때 MBC는 일해보고 싶은 회사여서 시험을 쳤었다. 당시 나는 MBC의 선택을 받지 못했고, 그때 합격한 게 지금 MBC에 있는 신동진 아나운서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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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윤인구 아나운서들은 “가수 이미자 씨처럼 저도 오늘이 KBS아나운서로서 마지막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곳에 왔다. MBC 다른 아나운서들도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파업에 참여할 것”이라며 “MBC에서 마이크를 놓고 있는 아나운서들이 조속히 카메라 앞으로 돌아올 수 있기를 바란다.”며 총파업을 예고한 MBC노조에 힘을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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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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