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나는 야한여자가 좋다', '가자 장미여관으로' 등 파격적인 소설을 집필한 마광수 씨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마광수 씨는 5일 낮 1시 51분께 소설가 마광수 씨가 자신의 자택인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한 아파트에서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1995년 재직 중이던 연세대학교에서 면직을 당했던 마광수 교수는 3년 후 다시 교수직에 복직하였으나 오랜 우울증을 앓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마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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