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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7년만에 예능 복귀-득남 ‘겹경사’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9.07 11:28 조회 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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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아빠가 된다. 7년 만에 예능 프로그램 복귀를 앞두고 있는 신정환에게 득남 소식까지 '겹경사'가 이어진 것.

7일 신정환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신정환 씨의 부인이 지난달 30일 아들을 낳았다.”면서 “신정환 씨가 정말 기뻐했고, 아들에 대한 소식이 자연스럽게 알려지기를 원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주위에는 크게 알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신정환은 지난 7월, 2010년 이후 무려 7년 만에 연예계 공식 복귀를 선언했다.

당시 신정환은 곧 아들이 태어난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많은 분들께 상처를 드리고 저 스스로도 죄송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지만, 곧 태어날 제 아이에게는 넘어져서 못 일어나버린 아빠가 아닌 다시 일어나 열심히 성실하게 살았던 아빠로 기억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정환

새로운 가족과 함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바람을 밝히면서 신정환은 “부끄럽지만 용기 있게 나가고 실망 드렸던 분들께 내 남은 에너지를 다 쏟아서 보여드리자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다시는 과거와 같은 어리석은 잘못으로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리지 않을 것임을 다짐합니다. 더는 태어날 아이에게 부끄러운 아빠이고 싶지 않다.”고 각오를 내비쳤다.

신정환은 컨츄리꼬꼬 탁재훈과 함께 오는 14일 첫 방송되는 Mnet '악마의 재능 기부'로 방송 복귀를 한다. '악마의 재능 기부'는 신정환이 행사장을 가리지 않고 찾아가는 등 그의 '초심 소환 프로젝트'로 꾸며질 예정이다.

신정환은 2010년 불법 해외 원정도박으로 인해 방송에서 무단 펑크 내며 물의를 일으켰다. 현지에서 신정환이 도박 때문이 아닌 뎅기열에 걸려서 입원 중이라고 밝혔지만 이 역시 거짓변명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질타를 받았다.

이후 신정환은 방송에서 모두 하차했으며, 싱가포르에서 부인과 함께 빙수 식당을 운영하며 지내왔다. 여러 차례 방송 관계자들이 컴백을 타진했으나 거절했고, 7년 만에 연예기획사 코엔스타즈와 손을 잡고 연예계 복귀를 시도하고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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