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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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 "우원재, 톱3까지 올라온 게 전혀 이상하지 않아"

작성 2017.09.08 14:35 조회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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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나믹듀오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다이나믹 듀오(개코, 최자)가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6에서 처음으로 프로듀서로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8일 오후 2시 서울 합정 신한류플러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행주, 넉살, 우원재가 톱3를 차지했다.

다이나믹 듀오는 "참여하기 전까지 고민이 많았다. 참여하기로 하고 나서는 어차피 우리가 하기로 한 거니까 최선을 다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우리의 역할에 집중하자고 했다.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최대치로 끌어내 보자고 했다. 새로운 스타를 발굴하는데 어느 정도 우리가 역할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라고 밝혔다.

다이나믹 듀오는 기억에 남는 래퍼로 우원재를 꼽았다.

개코는 "우원재가 특별했다. 우원재는 어떻게 보면 현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래퍼들 사이에서 한 번도 노출되지 않은 래퍼였다. 우원재가 갖고 있는 가장 특별한 점은 지금 세대에서 할 수 있는 진정성 있는 감정들을 솔직하게 다 꺼내 보이고 그것이 팬들의 마음을 움직인다는 것이다. 신선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이유로 우원재가 톱3까지 올라온게 전혀 이상한 게 아니었다. 앞으로 원재의 음악 활동이 가장 기대가 된다. 원재를 서포트 해줄 회사가 어떤 회사가 될지는 정말 모르겠다. 원재의 선택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한다. 본인의 아이덴티티가 굉장히 강한 래퍼라서 자신을 가장 잘 서포트 해줄 회사가 어딜지 고민을 많이 하고 있을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최자는 "행주도 인상적이다. 바로 옆에서 행주가 오랫동안 고생하는 모습을 봐왔다. 그 친구가 얼마나 열심히, 잘하는 친구인지 봤기에 '왜 잘 안되지?'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중에 잘 됐다. 워낙 유머 감각이 많은 친구이기도 하고 앞으로 보여줄 매력이 더 많은 친구인 만큼 지켜봐 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기대해줄 것을 당부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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