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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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민아, 네가 해냈어” 김생민, 신동엽 축하에 눈물 펑펑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9.09 09:46 조회 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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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생민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생민아, 네가 드디어 해냈다. 사랑한다.”

데뷔 25년차 방송인 김생민이 눈물을 흘렸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연예가중계는 깜짝 주인공으로 20년 동안 리포터로 활약해온 김생민을 선정했다.

자신이 주인공인지 모르고 인터뷰 장소에 나온 김생민은 스타들이 준비한 영상에 뭉클해 했다. '연예가중계' MC 신현준에 이어 절친한 친구 안재욱, 그리고 신동엽까지 진심어린 축하가 이어지자 김생민은 눈물을 쏟았다.

특히 SBS '동물농장'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동엽이 김생민에게 “생민아, 네가 해냈어. 결혼해서 애도 둘이나 있는 네가 팬클럽이 생긴 게 말이 되니?”라며 흥분한 모습을 감추지 못하며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진심 어린 축하를 건넸다.

김생민은 그런 신동엽에 축하에 눈물을 펑펑 쏟았다. 프로 방송인이 '연예가중계' 20년 만에 처음으로 보인 눈물이었다.

김생민은 “김태진 리포터에게도 늘 얘기한다. 성공은 포기하라고. 저도 성공에 대한 미련을 완전히 버린 지 2~3년이 됐다. 그랬더니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생겼다.”며 감동을 숨기지 못했다.

김생민은 25년 동안 방송생활을 하면서 근검절약하지만 쓸 데는 쓰는 '연예가 짠돌이', '통장요정'으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를 방송에 접목한 팟캐스트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인기를 모은 데 이어 이를 정규 방송으로 론칭시키며 새로운 전성기를 열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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