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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가족 출동’…미운우리새끼, 현존 최고 예능 시청률

작성 2017.09.11 09:16 조회 3,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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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또다시 시청률 상승세를 타며 1위 프로그램의 저력을 입증했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전국시청룰 17.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보다 1.4%p 상승한 수치로 순간 최고 시청률은 23%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 경우, 평균 8.9%, 최고 11.2%로 동시간대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훌쩍 뛰어넘었다. 20대 남성 점유율은 38%, 30대 남성 점유율은 25%, 20대와 30대 여성 점유율은 각각 33%로 나타났다.

'미우새'는 또 KBS '해피선데이-1박2일'(15.9%)을 제치고 일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거뒀을 뿐 아니라, 한 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거두며 이번 주 역시 '현존 최고 예능 시청률'을 기록해 동시간대 1위, 일요 예능 1위, 주간 예능 1위까지 변함없이 '시청률 3관왕'을 지켰다.

이날 방송에서 토니는 점을 보러 가 어머니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박수홍은 어머니의 얼굴을 단 종이배를 만들어 한강을 건너는 행사에 참가했다. 이상민은 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상 결혼 생활을 했던 사유리와 사유리의 부모님을 만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사유리의 부모님은 발랄한 사유리를 꼭 닮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등장부터 춤을 추는가 하면, 쉴 새 없이 “이 서방”을 외치며 번역기로 벽 없는 대화를 시도했다. 보톡스와 가발을 언급하며 셀프 디스도 유쾌하게 선보였다.

한편 스페셜 MC 채시라는 어머니들과 남편과 자녀 이야기 등을 털어놓으며 '미우새' 어머니들과 훈훈한 케미를 선보였다. 7년간 틈틈이 운동한 탄탄한 근육질 몸매 사진이 공개되는 순간은 시청률이 23%까지 올라 순간 최고 시청률을 장식했다.

채시라는 “어머님들 팬이었기 때문에 이 자리에 나올 수 있게 됐을 때 너무 좋았다. 너무 뵙고 싶었다. 마음 편하게 수다 떨고 가는 느낌이다. 너무 좋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어머니들도 “우리도 행복했다.”라며 화답했다.

오는 17일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활약했던 오연수의 남편 손지창이 출연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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