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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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정희태, 터프가이로 변신... 욕설 내뱉다가 ‘삐’처리 당한 사연은?

작성 2017.09.11 11:02 조회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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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SBS 월화드라마 '조작'의 정희태가 터프가이로 변신, 욕설을 하다가 '삐'처리를 당한 사연이 공개되었다.

지난 7월 24일 첫 방송된 '조작'은 현재까지 월화극 전체시청률과 2049시청률 1위로 승승장구 중인데, 이 와중에 극 중에서 검찰 수사관인 계장 박진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정희태가 욕설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것.

'터프가이들의 깨알 열연특집'으로 이름 지어진 이 메이킹 영상은 우선 경찰서에 한무영 역 남궁민과 함께 애국신문을 이끌고 있는 조희봉, 김강현, 박경혜, 안지훈의 모습에서 시작된다. 여기서는 죽은 줄로만 알았던 윤선우 역 이주승이 경찰서에 등장하자 이에 놀란 조희봉이 의자에서 몇 번이고 넘어지는 열연을 선보였다.

화면이 바뀌고 권소라 역 엄지원이 이끄는 취조실 촬영으로 이어졌다. 이때 동석한 정희태는 범인에게 일부러 겁을 주기 위한 설정에서 욕설과 함께 발길질을 하기 시작한 것. 이 같은 그의 리허설에 이정흠 감독과 파란 수의를 입은 범인 역 연기자는 깜짝 놀라다가 웃고 말았다.

곧이어 정희태는 자신의 발길질에 발목을 맞은 범인역 연기자의 발을 만져주며 미안해하더니 본격적으로 촬영에 들어가자 다시금 터프가이로 변신, 누군가와의 통화에서 욕설을 이어가면서 폭소를 자아낸 것. 결국 그의 열연과 함께 등장한 욕설은 '삐'처리가 되었고, 자막에서도 “계장님은 정말 너무나 터프가이가 맞습니다”라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던 것이다.  

한편, 정희태는 이번 '조작'에서 정의로운 검사 권소라를 든든하게 보필하는 박진우 캐릭터를 소화해내면서 시청자들의 많은 호응을 자아냈다.

드라마 '조작'은 정체불명 매체의 문제적 기레기 한무영과 상식과 소신이 있는 진짜 기자 이석민, 그리고 사건에 대한 집념이 강한 정열적인 검사 권소라가 하나 되어 사건을 해결해가는 이야기로,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시청자들을 찾아가고 있다. 9월 12일 마지막 방송을 앞두고 있으며 후속으로는 '사랑의 온도'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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