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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데뷔 후 첫 단발머리’…당신이잠든사이에 상큼美 폭발

작성 2017.09.12 07:08 조회 8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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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삼자 수지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당신이 잠든 사이에' 수지(본명 배수지)가 단발머리로 변신했다.

12일 SBS 새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당신이 잠든 사이에'(극본 박혜련, 연출 오충환) 제작사 iHQ 측은 배수지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긴 머리와 단발머리의 홍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우선 '홍주 삼겹살' 앞치마를 두른 귀여운 단발머리의 홍주가 누군가에게 파이팅을 하며 기운을 북돋는 모습이 미소를 짓게 한다.

그런가 하면 빨간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큰 안경을 쓴 긴 머리의 홍주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침대에서 악몽을 꾼 듯 괴로워하는 모습과 골똘히 생각에 빠져 메모를 하는 모습 등도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킨다.

홍주는 삼겹살집을 하는 엄마를 도우며 사는 평범한 백수지만 남들이 모르는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바로 꿈에서 미래를 볼 수 있다는 것. 그녀의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고 단 한 번도 꿈이 틀린 적이 없을 정도다. 이에 홍주는 자신이 꾼 꿈을 메모하는 습관을 가지게 됐다는 것이 제작진의 설명이다.

수지는 이러한 홍주를 표현하기 위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긴 머리를 잘랐다. 또한 미래를 보는 홍주의 특별함과 그녀가 처한 환경, 심경 변화 등을 제작진과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며 연기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 측은 “수지가 남홍주 역을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발로 변신할 정도로 홍주에 애착을 보이며 촬영했다. 상큼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뿜어내는 홍주만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개될 재찬과 홍주의 만남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 '다시 만난 세계' 바통을 이어받아 방송된다.

사진=iHQ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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