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김유진)의 여진구가 이연희에게 생일선물로 입술 키스를 하게 된다.
'다시 만난 세계'(이하 '다만세') 13일 33회와 34회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정원(이연희 분)이 해성(여진구 분)의 머리를 쓰다듬고는 “주인님 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라며 귀엽게 대하는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어 화면이 바뀌고, 태훈(김진우 분)이 아버지 차 회장이 저지른 죄에 대해 죗값을 치루게 하겠다며 해성에게 미안해하는 했다. 그러자 해성은 그를 향해 진범이 아닐 수도 있음을 이야기해 사고의 진범을 찾을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제이슨(강성민 분)은 갤러리를 찾아가서는 정원의 모습이 보이자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거냐”라며 이를 질끈 깨물더니 이내 “나를 건드리면 죽여버릴 거야”라며 결심하기도 했다.
예고편 마지막에 이르러 버스정류장에서 해성은 정원을 향해 “12년 동안 한 번도 생일날 안 챙긴 거야?”라며 묻고는 생일선물을 주겠다는 말과 함께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게 되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더욱 끌어올린 것이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 해성과 서른한 살 여자 정원, 이처럼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로, 풋풋하고도 청량감 넘치는 스토리로 2017년 안방극장에 신선한 감동을 안긴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SBS를 통해 방송되며, 33~34회는 오는 13일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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