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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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신 아닌 헨리 버전 좋니…박진영도 깜짝

작성 2017.09.15 14:24 조회 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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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피플, 헨리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파티피플' 헨리가 윤종신의 '좋니'에 도전했다.

최근 진행된 SBS '박진영의 파티피플' 촬영에서 헨리가 참여해 노래와 춤은 물론 악기 연주와 작곡 실력, 예능감까지 다 갖춘 '만능 아이돌' 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파티피플' 제작진에 따르면 헨리는 국내외의 바쁜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파티피플' 섭외가 확정된 이후 자신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여러 무대들을 준비해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촬영 당시 헨리는 한 번쯤 뺏어 불러보고 싶었던 다른 가수의 노래를 불러보는 '파티피플'의 인기 코너 '뺏고송'에서 함께 출연한 선배 가수 윤종신의 메가 히트곡 '좋니'를 선곡하는 대담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헨리가 부르는 '좋니'를 들은 박진영은 “정말 놀라운 청년이다”라며 감동받은 표정을 숨기지 못했고, 단번에 윤종신과 다른 헨리 표 '좋니'의 특징을 잡아내기도 했다. 헨리만의 스타일이 돋보였다는 '좋니'는 어떤 무대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헨리의 악기 천재적인 면모도 재확인할 수 있다. 여러 방송을 통해 바이올린, 피아노 등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된 만큼 멋진 바이올린 무대 외에도 처음 보는 악기 연주에 도전해 눈길을 끌었다.

헨리는 제3세계 음악의 권위자 하림이 드렐라이어를 연주하는 모습을 유심히 보던 중 “나도 한번 연주해보고 싶다”며 난생처음 드렐라이어 연주에 나섰다. 악기를 조금 만져보다가 감 잡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드렐라이어로 트와이스의 'CHEER UP'을 연주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는 후문.

'음악 천재' 헨리의 매력은 16일 '파티피플'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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