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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우, 여진구 빅피처에 합류할까?”…다만세 궁금증 증폭

작성 2017.09.18 15:11 조회 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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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다시 만난 세계' 윤선우가 여진구의 빅픽처에 합류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윤선우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에서 태산병원의 의사 영준을 열연하고 있다. 해성(여진구 분)의 동생. 12년 전 사고사로 사망했던 해성이 다시 돌아와 흩어졌던 남매들을 다시 한자리에 모이는 빅픽처를 추진하자 유일하게 주저했던 인물이다.

영준은 해성이 떠난 뒤 의대에 합격하자 바로 서울로 올라와서는 동생들과의 인연을 끊었던다. 이후 차 회장의 도움으로 공부에만 집중해 실력 있는 의사가 되었고, 현재는 병원장(견미리 분)의 딸 서원(한소희 분)과 결혼까지 앞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영준은 다른 남매들 앞에 나타나기가 껄끄러웠던 것. 무엇보다도 차권표(박영규 분) 회장의 발언으로 인해 12년 전 미술실 양경철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둔갑되기도 하면서 해성에게 더욱 큰 충격을 안기기도 했다.

그러다 살인사건의 진범이 제이슨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고 있는 박동석(강성민 분)으로 밝혀지자 가까스로 누명을 벗게 되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자신의 병원의 환자인 막내 수지(김혜준 분)의 병세가 악화되자 자신의 가족사가 드러나 결혼에 영향을 미칠 것이 두려워 다른 병원으로 옮길 것을 권유했다. 이에 그는 분노한 동생 영인(김가은 분)으로부터 따귀를 맞고 말았던 것이다.

한 관계자는 “영준의 경우 자신의 성공만을 위해 동생들을 외면해 온 터라 돌아온 해성이 남매 모두를 다시금 모이게 하는 빅픽처에 과연 합류하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라며 “이와 더불어 소멸위기에 처한 해성의 앞날 또한 어떻게 전개될지도 마지막까지 꼭 지켜봐 달라”라고 소개했다.

'다시 만난 세계' 37~38회 방송분은 9월 20일 방송된다.

사진=SBS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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