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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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펀한 현장]'컴백' 방탄소년단, 서태지-체인스모커스 속에서도 미친 존재감

작성 2017.09.18 17:58 조회 1,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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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방탄소년단이 새 앨범 '러브 유어셀프 승-Her-'로 돌아왔습니다.

18일 오후 6시 새 앨범을 공개하는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재진을 만났습니다.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살린 의상으로 댄디함을 뽐낸 방탄소년단. 사랑에 빠진 소년들을 표현한 이번 앨범답게 정말 사랑스러운 모습이죠.

방탄소년단

신인상, 대상, 빌보드 수상 등 차근차근 목표를 이뤄나가고 있는 방탄소년단에게 다음 목표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목표요? 앨범이 발매되고 나면 음원 차트 1위는 꼭 해보고 싶어요. 우리 곡들이 많은 분들에게 두루두루 사랑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 항상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우리를 많이 지켜봐 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더 많은 우리 팬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여러 곳에 얼굴 비추려고 노력하고 있으니까 예쁘게 봐주길 바랍니다."

"옛날부터 빌보드 핫100 안에 드는 게 목표라고 했습니다. 핫100이 미국에서 앨범도 많이 팔리고 스트리밍도 많이 돼야 하는데 쉽지가 않은 일이죠. 그러다 보니까 이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요즘 미국 라디오에서 우리 곡이 선곡도 많이 되고 앨범도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해서 기대를 해보겠습니다. 빌보드 핫100에 꼭 들고 싶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서태지와 체인스모커스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을 했습니다. 이 앨범에는 세계적인 아티스트 체인스모커스와 함께한 '베스트 오브 미'가 수록돼 있죠. 지난 2일 열린 서태지 25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무려 8곡을 함께 꾸몄습니다.

방탄소년단

"체인스모커스와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에서 인연을 맺었습니다. 리허설 때 연락을 해줘서 대기실도 놀러 가고 그랬어요. 그 후에도 여러 가지 작업을 해보자고 연락을 해줬습니다. 보내준 여러 가지 샘플 중 우리와 잘 어울리는 노래가 있어서 발전시킨게 이 '베스트 오브 미'입니다. 지난 12일 체인스모커스 내한공연에도 초대해줘서 무대에 함께 올랐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작업을 할 것 같습니다. 많은 기대 부탁합니다."

서태지

"서태지 25주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무려 8곡이나 함께 했습니다. 서태지 선배가 좋은 말씀 해줘서 너무나 감사했어요. 공연 중 '너희들의 시대다. 잘해봐'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리허설 때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줘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레전드 선배와 함께할 수 있다니 영광입니다. 공연 중간중간 아버지라고 불러도 된다고 하셨죠. '서태지와 아들들'이라는 표현을 해줘서 감사했습니다. 또 공연 끝나고 SNS에 저희 사진을 올려줘서 그것 역시 고마운 일이었습니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은 'DNA'. 멤버 진은 이 앨범에 자신들의 DNA를 넣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DNA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앨범 놓칠 수 없겠죠!

방탄소년단

진 "우리 DNA를 넣어 만든 타이틀곡 많은 사랑 부탁합니다."

방탄소년단

정국 "'윙스'로 날아올랐다가 '러브 유어셀프'로 이 세상에 사랑을 몰고 올 방탄입니다."

방탄소년단

랩몬스터 "'러브 유어셀프'는 '화양연화', '윙스'를 잇는 다음 시리즈로 기승전결로 구성돼 있습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앨범은 발매 전부터 선주문 105만 장을 돌파하며 이미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또 지난 앨범들을 통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네 번 연속 진입했고 K팝 최고 기록인 26위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이번에도 어떤 역대급 기록들을 만들어 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번 앨범에는 히든 트랙 2곡을 포함 총 11곡의 신곡과 스킷이 수록돼 있습니다. EDM, 디스코 기반의 신스 펑크 등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방탄소년단의 폭넓어진 음악 세계와 완성도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6시 앨범 공개와 동시에 'DNA'로 활발한 활동을 시작합니다!

방탄소년단

happy@sbs.co.kr
<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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