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4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50만원에 팝니다"…'킹스맨2', 암표 극성…공짜로 보려면?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9.20 07:00 조회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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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의 주역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 태런 에저튼이 연이어 입국, 오늘(20일)부터 본격적인 내한 일정을 시작한다.

콜린 퍼스, 마크 스트롱은 19일 저녁 전세기를 타고 먼저 입국했다. 여기에 태런 에저튼이 금일 오전 입국, 세 사람은 한국에서 만난다. 

세 사람은 20~21일 이틀간 꽉 찬 일정을 소화한다. 첫 일정은 오늘 오후 1시 40분 카카오TV 라이브 방송이다. 카카오TV 시청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카카오TV 라이브는, '킹스맨: 골든 서클'의 스토리와 키워드 질문에 대해 배우들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팬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역시 진행하며, 한국에 갓 도착한 배우들의 설렘이 담길 것으로 예측된다.

두 번째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은 오후 5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다. '킹스맨 본부 멤버쉽 오픈'이라는 컨셉 하에, 영국 킹스맨 조직을 대표하는 세 배우의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진행된다. 또한 한국의 팬들이 가장 궁금했던 질문들도 선별하여 직접 답을 들어보는 시간이 된다.

한밤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 이어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레드카펫을 진행하기 위해 이동한다. '킹스맨: 골든 서클' 레드카펫은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더불어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는 부산시민들과 함께하는 Q&A 시간까지 마련되어 그야말로 역대급 내한 생중계 일정을 완성했다.

오는 21일 오전 11시에는 한국 취재진과 공식 기자회견을 가진다. 오후 12시 40분, 세 번째로 진행하는 라이브 방송은 네이버 V라이브다. 내한 일정을 마무리하는 일정이 될 V라이브에서는 전일 진행된 레드카펫 소감과 한국 팬들과 직접 소통한 소감을 전할 것으로 보인다.

암표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중고 거래 사이트 등에는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킹스맨2)' 배우들의 무대 인사 암표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티켓을 양도하는 비용은 50만원까지 치솟았다.

'킹스맨2' 홍보사 측은 시사회 티켓에 대한 양도와 재판매가 불가하다고 공지하면서 "암표 판매 상황을 확인했고 어떻게 조치를 취할지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무대 인사를 제외한 세 차례의 일정은 모두 생중계가 예정돼 있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물론 실제로 보는 감격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수천 명이 몰릴 행사에서 콩알만하게 얼굴을 보는 것보다 화면으로 크게 보는 것이 훨씬 생생할 수도 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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