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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양세종, 기차키스’…사랑의온도, 시청률 상승-월화극 왕좌

작성 2017.09.20 07:23 조회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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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온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사랑의 온도'가 시청률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9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는 전국 시청률 3부 7.2% 4부 9.2%를 기록하며 지상파 월화극 왕좌를 지켰다. 이는 1부 7.1%, 2부 8.0%보다 상승한 수치.

이날 방송에서는 이현수(서현진 분)과 온정선(양세종 분)이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을 그렸다.

두 사람은 같이 벌교 여행을 떠났다. 바다를 보고, 밥을 먹고 차를 마시며 서로에게 조금씩 문을 열었다. 이현수는 “행복하다”고 말하며 온정선과 보내는 시간을 즐거워했다.

서울로 돌아가야 하는 시간 타고 갈 버스는 기사들의 파업으로 인해 발이 묶였고, 다음 날 아침 출근을 해야 하는 이현수는 어쩔 줄 몰라 했다. 이에 온정선은 PC방을 찾아 헤맸고 기차표를 예매하는 기지를 발휘했다.

그렇게 이현수와 온정선은 기차를 탔고, 덜컹거리는 객차 안에서 자신의 속마음을 이야기하다가 입을 맞췄다. 온정선은 “키스하고 싶어요. 키스에 책임감 가져야 하나요?”라고 물었고, 이현수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온정선은 “잘 모르겠다. 사랑인지 아닌지 어떤 감정인지…”라며 갈팡질팡했다.

이에 이현수는 “그렇게 솔직히 말하면 키스 안한다. 여자들은 환상을 갖는다. 내게 키스하는 남자는 날 사랑해서 하는 거다”라고 알려줬다. 이현수의 말이 끝나자 온정선은 그녀에게 키스를 하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현수와 남자 정선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최적'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 로맨스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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