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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표 금수저는 슈퍼 그레잇”…사랑의온도 사이다 매력

작성 2017.09.20 13:25 조회 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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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온도

[SBS연예뉴스 | 손재은 기자] 조보아 표 금수저 연기는 언제 봐도 '슈퍼 그레잇'이다.

조보아는 19일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극본 하명희, 연출 남건) 3, 4회에서 '금수저 보조 작가' 지홍아 역을 맡아 사이다 급 연기를 선보이며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함께 벌교로 여행을 떠나며 한층 더 가까워진 정선(양세종 분)과 현수(서현진 분)의 다정한 장면이 이어지는 한편, 지홍아는 잘 풀리지 않는 남자들과의 관계로 인해 작품에 통 집중하지 못하고 글을 썼다 지웠다 반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때 낯선 남자가 지홍아에게 음료를 선물하며 다가와 어쭙잖은 관심을 표하자 기분이 팍 상한 표정으로 “야 내가 언제 너랑 잘 놀았냐? 꼴랑 음료수 하나 보내놓고 어디서 뭉개고 있어?”라며 대놓고 남자를 거절했지만,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남자에게 커피를 쏟아부으며 “네가 준 거 네가 먹어”며 깔끔히 돌아서는 시원한 모습으로 시선을 모았다.

그런가 하면 우울해하는 현수를 위로하기 위해 함께 드라이브 데이트를 나서는 것은 물론 서로의 남자 문제에 대해 스스럼없이 고민을 토로하는 현수를 리드하며 기분전환을 시켜줄 뿐만 아니라 “언니가 너무 좋아”, “헤어지기 싫어~”라며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애정표현을 서슴지 않는 귀여운 모습들을 보이며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기도 했다.

'사랑의 온도'는 매주 월, 화요일 방송된다.

사진=SBS 캡처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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