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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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바의 연인' 윤희상, 20일 별세…향년 62세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9.20 22:16 조회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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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카스바의 여인'으로 유명한 가수 윤희상이 20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윤희상은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후 후유증으로 오랫동안 병마에 시달려왔다. 결국 병마와의 사투 끝에 눈을 감았다. 향년 62세였다. 

1979년 '칠갑산'으로 데뷔한 고인은 2000년대 초반 '카스바의 연인'의 히트와 함께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전국 각지를 돌며 활약했던 윤희상은 2004년 지방공연을 가던 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때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아 한동안 병원신세를 졌다.

재활 치료를 통해 무대에도 오르며 열정을 보였지만 교통사고 후유증까지 이길 순 없었다.

빈소는 경기도 일산동구 일산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2일 오전 7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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