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7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킹스맨2' 폭스 대표 "무대인사 취소 우리탓…철저한 보상할 것"

김지혜 기자 작성 2017.09.21 11:12 조회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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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폭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오상호 대표 '킹스맨: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 무대인사 취소와 관련해 공식 사과했다.

오 대표는 21일 오전 서울 CGV용산에서 열린 영화 '킹스맨:골든 서클' 내한 기자간담회에 앞서 "이 자리를 빌어 어제(20일) 무대인사가 취소된 것과 관련해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팬 여러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 가슴 아프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 모든 문제는 행사 진행이 미숙했던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측에 있다"고 모든 잘못을 주최 측으로 돌렸다.

오상호

더불어 "이번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국팬들과 즐겁고 행복하게 소통했던 '킹스맨2' 배우들의 진심어린 애정을 기억하고 있다. 다시금 이 자리를 빌어 이십세기폭스코리아를 대표해 행사를 충실히 기획하지 못한 것,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한다"고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오상호 대표는 "팬들의 요구를 듣고 철저한 보상을 할 것"이라며 고개 숙였다.

'킹스맨2'는 20일 밤 열리기로 한 배우 콜린 퍼스, 태런 에저튼, 마크 스트롱의 무대 인사가 소통 미스로 취소돼 팬들의 원성을 샀다.

ebada@sbs.co.kr

<사진 =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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