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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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남궁민, 개막공연 단독 MC 발탁..김소현-용형은 프리젠터로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9.21 17:27 조회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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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남궁민이 아시아 No.1 한류페스티벌 '2017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usan One Asia Festival 2017, 이하 BOF)의 개막공연 단독 MC로 나선다.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BOF'는 부산이 가지고 있는 문화·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 및 아시아문화가 만나는 축제로, 세계의 젊은이들이 만나 K팝, K푸드, K뷰티 등 K컬처를 한 자리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교류의 장이다. 다양한 공연행사와 전시행사가 오는 10월 22일(일)부터 31일(화)까지 아시아드 주경기장, 영화의 전당, 해운대구남로 등 부산 일원에서 진행된다.

특히 APINK, ASTRO, B.A.P, GOT7, SF9, 뉴이스트 W, 모모랜드, 블랙핑크, 아이콘, 여자친구, 워너원, 젝스키스 등 톱 가수들이 줄지어 출연하는 개막공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남궁민이 개막공연의 메인 MC로 선정됐다는 소식이 21일 알려졌다.

팔색조 매력을 뽐내며 전성기를 맞은 남궁민은 착한 역과 악역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리멤버-아들의 전쟁', '미녀 공심이', '김과장', 최근 종영한 '조작'까지 연이은 히트 행진 중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뛰어난 전달력으로 주목받으며 각종 시상식을 휩쓰는 등 믿고 보는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남궁민은 앞서 음악방송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하는 등 특유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능수능란한 진행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BOF에서 남궁민은 K팝 스타들의 특별한 무대를 소개하고, 한류를 알리는 등 다양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배우 김소현과 프로듀서 용감한형제도 개막공연의 프리젠터로 지원사격에 나선다. 잘 자란 아역배우 출신 김소현은 음악방송과 시상식 MC 경험이 있으며, 올해 개봉한 영화 '너의 이름은'의 더빙에도 도전했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는 특유의 중독성 강한 곡들로 빅뱅, AOA, 선미, 손담비, 포미닛 등 다수의 아이돌 히트곡을 제조한 바 있다.

BOF는 개막공연 외에도, 김태우, 레드벨벳, 백지영, 볼빨간 사춘기, 빅톤, 소유미, 알리, 에일리, 유리상자, 정용화, 허스키 브라더스 등이 출연하는 파크콘서트(10/29, 부산 시민공원), 이연복, 최현석, 오세득 등 스타셰프들이 함께 하는 푸드 행사(서면 놀이마루) 등이 준비돼 있다.

파크콘서트의 MC에는 연예계 대표 동갑내기 모임인 용띠클럽으로 20여 년 동안 두터운 친분을 쌓아 온 절친, 김종국-홍경민이 발탁됐다. 데뷔 23년 차, 친근하면서도 건강한 이미지로 롱런하고 있는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과 가수, 연기자, 뮤지컬배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능엔터테이너 홍경민의 진행 케미는 어떨지 관심이 뜨겁다.

한편 오늘(21일) 오후 8시에는 개막공연, 팬미팅, 폐막공연의 2차 티켓 오픈이 하나티켓(ticket.hanatour.com)에서 진행된다. BOF의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bof.or.kr)와 페이스북(facebook.com/Busan OneAsiaFestival)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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