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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이시언 "박진주와 대학 선후배라 케미 돋보여" 종영 소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17.09.22 08:18 조회 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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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이시언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이시언이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1일 SBS 수목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가 막을 내린 가운데, 극 중 해성(여진구 분)의 친구 신호방 역으로 열연을 펼친 이시언이 아쉬운 종영 소감과 함께 마지막 회 대본 인증샷을 22일 소속사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은 마지막 촬영 당시 극 중 정원(이연희 분)의 집을 배경으로 촬영된 것으로, 이시언은 촬영장을 떠나기 아쉬운 듯 집 앞에 쪼그리고 앉아 브이를 그리기도 하고 대본을 들고 카메라를 응시하기도 하며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이시언은 이번 작품에서 진주(박진주 분)와 꽁냥꽁냥 로맨스를 피워내며 수갑 프러포즈, 설레는 돌직구 고백 등 다양한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그간 코믹한 감초로 열연했던 그는 로맨스도 가능한 연기자임을 증명했다.

또한, 극 중 형사로 분한 이시언은 과거 청호고교에서 일어난 살인 사건을 재수사하며 치열하게 고군분투해 결국 진범을 밝혀냈다. 그로 인해 사망한 뒤 억울하게 살인자 꼬리표를 달게 된 해성과 12년간 살인자의 가족으로 낙인 찍혀 살아왔던 해성이 동생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시언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얻으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된 그는 “함께 고생하신 배우분들과 스텝 분들이 있어 좋은 드라마가 탄생했다. 너무나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꼭 전해드리고 싶다”며 훈훈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상대역으로 열연을 펼친 박진주를 언급하며 “진주 씨와 실제 대학 선후배 사이라 더욱 재밌고 자연스러운 케미가 돋보였던 것 같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너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부터는 이종석-수지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방송된다.

[사진=BS컴퍼니]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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