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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오면 후회할 것”... BBC 마스터셰프 존 토로드,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에서 한식 극찬

작성 2017.09.22 11:24 조회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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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디어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현대미디어 계열의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가 오는 23일 영국 BBC계열 UKTV와 공동 제작한 여행 다큐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 2회를 방송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존 토로드가 '자연의 맛'을 주제로 한국 미식 여행을 한 뒤, 한국 음식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요리해본다.

녹두를 갈아 반죽을 만든 빈대떡부터 갖가지 나물이 들어가는 보리비빕밥, 콩나물 해장국, 두부 요리 등 한국 맛집을 찾아다니며 한국인이 즐겨 먹는 자연 밥상을 맛볼 예정이다.

녹화에서 존 토로드는 광장시장을 찾아가 보리비빕밥을 시식, “먹을 때마다 완전 다른 맛이 난다. 차갑고 따뜻하고 참신하다”고 언급했으며, 녹두전에 대해서는 “녹두가 최고의 팬케이크 반죽이 될지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이어 “영국에서 버리는 재료도 한국은 아주 맛있게 잘 쓰는 것 같다. 지인들을 한국에 초대하고 싶다. 안 오면 후회할 것”이라고 호평했다고.

이 밖에도 직접 두부를 만들어본다. 존 토로드는 맷돌에 콩을 간 후 “맷돌 사 갈 수 있나요? 너무 탐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이어 자신만의 레시피로 빈대떡과 순두부찌개를 만드는 과정을 공개할 예정이라 관심을 모은다.

더불어 ONT채널은 한국의 명소와 거리, 골목 구석구석을 다니는 체험을 할 수 있는 VR 영상을 제작, '감탄식객' 방송 기간 동안 ONT 페이스북과 유튜브를 통해 선보인다.

영국BBC 마스터셰프 존 토로드의 한국 미식 여행기를 담은 '영국에서 온 감탄식객' 2회는 오는 23일 밤 10시 30분 아웃도어여행채널 ONT(오앤티)에서 방송된다. 

jsa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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