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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에서 단발 변신 수지, "큰 고민 없었지만 주위애서 걱정해줬다"

작성 2017.09.22 15:34 조회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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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를 통해 연기 변신에 나선 배수지가 머리를 짧게 자른 소감을 밝혔다.

배수지는 '당잠사'에서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 역을 맡았다.

22일 오후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당잠사' 제작발표회에서 배수지는 "단발머리는 극에 꼭 필요한 요소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큰 고민 없이 잘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배수지는 "정작 나는 괜찮았는데 오히려 주변에서 걱정스럽게 물어봤다"며 "하지만 오랫동안 긴 머리를 하다 단발로 잘라 좀 더 캐릭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새 비주얼로 새로운 시도를 해서 좋았다"고 덧붙였다.

배수지는 또 '당잠사' 히로인으로서 관전 포인트도 짚어줬다. 배수지는 "홍주는 꿈을 볼 수 있는 인물인데, 악몽을 꾼 뒤 그걸 현실에서 막지 못해 무기력했고 포기에 익숙했다"며 "그런데 재찬(이종석 분)을 만나면서 희망을 갖고 사건사고 풀어간다"고 설명했다.

배수지는 "미래를 꿈으로 볼 수 있고, 그런 꿈을 노력들로 바꿀 수 있는지, 또 바꿨을 때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jsama@sbs.co.kr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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