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7일(토)

스타 스타는 지금

‘故 김광석 부인’ 서 씨, 처음 입 열었다 “대응 준비중”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9.22 14:21 조회 527
기사 인쇄하기
김광석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검찰이 김광석의 딸 서연 씨의 사망사건과 관련해 재수사를 시작한 가운데 부인 서 모 씨가 입을 열었다. 

22일 한 매체는 서 씨가 “대응 준비 중”이라며 “정리되는 대로 연락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서 씨는 김광석 사망사건과 관련된 의혹 제기에 침묵해왔다. 2007년 12월 23일 딸 서연 씨가 사망한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사실이 최근 드러났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답변하지 않고 있는 상황.

서 씨의 행적은 묘연한 상황이다. 서 씨는 2004년부터 거주해온 경기도 기흥에 있는 한 고급 골프 빌리지에서 3~4일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잠적설, 해외 도피설까지 나온 가운데 그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딸 서연 씨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사망했다. 당시 부겸 결과 급성폐렴으로 숨졌다고 밝혔다.

경찰은 병원 진료 확인서, 모친(서해순 씨)의 진술 등을 검토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를 종결했다.

지난 21일 22년째 김광석을 추적해온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서연 씨의 사망 사건 재수사에 대한 고발장을 접수했으며, 안민석 의원 등은 이른바 특별한 증거가 나올 경우 공소시효를 없애는 이른바 '김광석 법' 발의를 준비하고 있다.

kykang@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