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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첫 나들이 배수지x고성희, "꿈은 이루어진다"

작성 2017.09.22 15:04 조회 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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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고성희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첫 나들이, 하지만 꿈은 이루어진다!"

올가을 최고의 기대작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를 통해 배수지와 고성희가 SBS 첫 나들이에 나선다.

22일 오후 진행된 '당잠사' 제작발표회를 통해 두 사람은 처음으로 SBS홀에 모습을 드러냈다.   

배수지는 '당잠사'에서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 역을 맡았으며, 고성희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재찬(이종석 분)의 선배 검사 신희민 역을 맡았다. 희민은 피의자 자백도 잘 받아내고 기소율도 높은 유능한 검사지만, 재찬의 대학 후배이자 검사 선배로 족보가 꼬였다.

두 사람은 특히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배수지는 "박혜련 작가와 '드림하이'를 함께 했었고, 이후 다시 한번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다. 대본을 받고 대본 좋았고, 그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고민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고성희도 "박혜련 작가 팬이었고, 오충환 PD의 '닥터스'도 인상 깊게 봤다. 또한 캐스팅 된 선배님들 이야기 듣고 함께 하고 싶었다. 안 할 이유가 없는 작품"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배수지는 "홍주가 재찬이 정의로운 검사가 되도록 영감을 주는 여자"라며 "5분 후부터 먼 미래까지 꿈을 꾸고, 자신은 물론 지인, 모르는 사람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꿈을 꾼다. 재미있는 꿈, 달콤한 꿈, 끔찍한 꿈을 꾸는데 그 꿈은 반드시 이뤄진다"고 답했다.

이에 주저 없이 '당잠사'를 택한 두 사람의 꿈이 이뤄질지 향후 방송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를 그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jsama@sbs.co.kr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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