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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잠사' 오충환 PD가 본 연기자 배수지는?

작성 2017.09.22 14:45 조회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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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당신이 잠든 사이에

[ SBS연예뉴스 | 김재윤 기자] 올가을 최고의 기대작 SBS 새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이하 '당잠사')의 연출을 맡은 오충환 PD가 '연기자 배수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오 PD는 22일 오후 진행된 '당잠사' 제작발표회에서 "배우들을 오랜 기간 만나고 준비하면서 느낀 것이 많았다. 그런 느낌이 작품에서 잘 충족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충환 PD는 아이돌스타 수지가 아닌 연기자 배수지에 대해 "배수지는 일단 예쁘다. 하지만, 예쁘게 보이려고 하지 않았다"며 "연기자로서 잘 해보려는 노력이 많이 보여 고마웠다"고 밝혔다.

오 PD는 또 "배수지가 7년 정도 기른 머리를 한순간의 고민도 없이 잘랐다. 또, 극 중에서 안경도 쓰고 많이 굴렀다. 힘들 법한데 짜증 한 번 안냈고, 대사 하나하나 노력을 많이 했다. 이 드라마가 자신의 주요작으로 기억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수지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 역을 맡았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남홍주(수지 분)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이종석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다시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jsama@sbs.co.kr

<사진= 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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