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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광석 아내 서 씨 결백 호소 “살인자 아냐…법적대응 준비 중”

강경윤 기자 작성 2017.09.22 17:02 조회 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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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석

[SBS연예뉴스 | 강경윤 기자] 故 김광석의 부인 서 모 씨가 최근 김광석과 딸 서연 씨의 죽음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 억울함을 드러냈다.

22일 서 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딸의 사망 소식을 알리지 않은 건 딸을 가족 취급조차 하지 않은 시댁 식구 때문”이라면서 “때가 되면 사망 사실을 알리려고 했지만 미국 생활을 하느라 경황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는 최근 검찰이 서연 씨와 관련, 재수사를 시작한 것과 관련해 “당당하게 검찰 수사를 받겠다.”면서 “해외 도피 중도 아니며, 의혹들은 사실이 아니다.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영화 '김광석'을 통해 그의 사망이 자살이 아닌 타살에 의한 것이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최근 10년 전 딸 서연 씨가 사망했지만 세상에 알리지 않은 사실도 드러나며 충격을 줬다.

검찰은 22일 해당 사건을 형사6부(박지영 부장검사)에 배당하며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서연 양은 지난 2007년 12월 23일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부검 결과와 병원 진료 확인서, 모친의 진술 등을 검토해 범죄 혐의점이 없다고 보고 내사를 종결한 바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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