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9일(금)

방송 방송 인사이드

'문성근-김여진 합성사진' 국정원 직원 구속

작성 2017.09.23 07:59 조회 169
기사 인쇄하기
문성근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배우 문성근-김여진의 합성사진을 만들어 유포한 국가정보원 전 팀장 A씨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강부영 영장전담판사는 22일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를 진행한 뒤 "도망 및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며 구속했다.

반면 팀원 B씨에 대해서는 "범행의 경위, 피의자의 지위 및 가담 정도, 주거 및 가족관계 등을 종합하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앞서 검찰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과 국정원법상 정치관여 혐의를 적용해 A씨 등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바 있다.

이들은 2011년 5월 문성근과 김여진의 합성사진을 제작한 후 보수성향 인터넷 카페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검찰 조사에서 일부 사실관계에 대해서는 시인했으나 일부는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happy@sbs.co.kr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