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1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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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SNS로 심경고백 "글 대가 충분…더이상 혼란 없었으면"

작성 2017.09.24 13:37 조회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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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SBS연예뉴스 |이정아 기자] 배우 김규리가 과거 자신의 글을 게시하며 현재 심경을 털어놨다.

24일 김규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2008년 당시 자신이 썼던 글을 재게시했다.

김규리는 "2008년5월1일에 썼던 글 전문입니다. 국민의 건강권은 보수적으로 지켰으면 했고 검역주권 포기한 것이 (미국과)내내 마음에 걸려서 썼던 글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등학교에서도 배우는 '수사법'...수사법으로 이뤄진 문장은 제 글의 전체가 아닙니다"라고 강조했다. 

김규리는 "저는 그저...국가는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9년 하고 5개월...젊은 치기에 쓴 글입니다. 십년이면 글의 대가는 충분히 치룬것 같습니다. 더이상의 혼란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밝혔다.

김규리는 "걱정끼쳐드리고 또 부족해서 늘 죄송합니다.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살아도 부족한 세상입니다. 그러니 모두 화이팅!"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규리는 2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해 과거 자신이 작성한 글로 인해 오랜 시간 악성 댓글에 시달려야 했고 그로 인해 자살시도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happ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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